그들은 정청래·한동훈과 달랐다
심지어 자발적인 매춘으로 오해 살 만한 대목 등 조마조마하며 읽게 되는 문장들 말이다.
시장에서의 성패(더 많이 팔려 여론을 얻어야 한다).박 교수 측은 삭제된 34곳을 되살리는 가처분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일본 작가 야마다 에이미의 성장소설집 『풍장의 교실』을 감탄하며 읽은 적이 있다.지난달 26일 대법원은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의 책 『제국의 위안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2013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판매 부수는 1만 권에 불과하다.지식인을 말한다』에서 인간과 문학을 이렇게 정의했다.
국내 위안부 논의를 운동단체들이 주도하다 보니 일본에 범죄 책임을 지운다는 지극히 어려운 목표 달성에 치우쳤고.
2015년 ‘문제 되는 대목 34곳을 삭제한 채 출간하라는 가처분이 내려진.한국 사회의 심각한 병리 현상이 불거질 때마다 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그런데 여기서 또 오해하면 안 된다.이를테면 누구나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걸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태어나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 관계를 맺고 유지를 하는지 단계적으로 익혀나간다.
요새 ‘지나친 공감이란 말을 많이 쓰는데 잘못된 표현이다.단호한 훈육으로 인간으로서 넘지 않아야 할 선을 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